#가족관계
마인드부스트 피티 안 했으면 어쩔뻔했나 싶다
오빠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유치원 시절에 오빠의 사춘기를 봐야했음. 사춘기가 세게 온 오빠는 엄마아빠에게 반항을 많이 했고 어린 시절 엄마아빠가 세상의 전부였던 나는 오빠를 미워하게 됐었음. 점점 크다보니 오빠의 그당시 행동과 마음이 이해가 됐지만 오빠에 대한 미운 마음이 쉽사리 사라지진 않았음. 클래스를 통해 내 미움의 근원을 돌아보고 오빠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비워보는 시간을 가짐. 클래스에서 명상을 배웠지만 명상시간이 길지는 않아서 2주간 집중적으로 자기주도학습까지하면서 미움을 열심히 버려봄. 내가 마음속에서 절대로 놓지 않던 미움이 실타래가 풀리듯 저절로 풀리는 느낌이 어느 정도 들었음. 마인드부스트 피티 안 했으면 어쩔뻔 했나 싶은게 평생 가족을 원수보듯 하고 미움을 죽을 때까지 품고 살았을 것 같음... 근데 이 클래스 덕분에 마음에서 그런 미운 마음이 해소가 되니까 훨씬 마음도 가볍고 무엇보다 오빠를 보면서 진심으로 웃으면서 얘기 나눌 수 있게 된 것도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