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자신감#자존감
나를 다그치는 방식은 이제 사요나라!
한동안 ‘잘하고 있다’는 확신이 없었다. 회사에서는 할 일이 계속 생기고, 하나를 끝내면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분명 하루 종일 움직였는데도 남는 건 찝찝함뿐...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점점 커졌고, 작은 실수 하나에도 마음이 쉽게 흔들렸다. 문제는 퇴근 후에도 끝나지 않았다. 오늘 했던 말이 괜찮았는지, 놓친 일은 없는지, 내일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생각은 더 많아졌다. 프로그램에서 내 마음을 돌아보며 알게 된 건, 내가 일을 못해서 불안한 것이 아니라 불안한 마음으로 계속 나를 몰아붙이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늘 다음 일을 준비하느라 지금의 피로를 느낄 틈도 주지 않았고, 힘들다는 감정은 나약한 사람처럼 보일까 봐 그냥 넘겼다. 라이브 클래스 듣고 데일리 미션대로 오늘 하루 내 마음이 어디에서 가장 흔들렸는지 적어보고 명상했다. 모든 일을 한 번에 잘해내려는 조급함보다,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긴장이 풀리니 오히려 판단도 더 또렷해졌다. 나는 여전히 더 잘하고 싶다. 다만 이제는 나를 다그치는 방식으로 잘하고 싶지는 않다. 매일 내 마음을 확인하는 이 작은 루틴이, 앞으로도 나를 제자리로 돌아오게 해줄 거라고 믿는다.
